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여는말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광고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시·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당내 반발에도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 관철 의지를 피력했다. 장 대표가 외연 확장보다 강성지지층에 기댄 당원권 강화 구상만 밝히자 당내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며 사퇴론이 재점화하고 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주권 2.0 시대를 열겠다”며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와 관련한 물음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제 신념은 변함없다”며 “시기와 속도에 여러 우려가 있으니 많은 분의 의견을 참고해 합리적 기준을 찾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역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지난 24일 최고위에서 안건 상정을 보류했지만, 이를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대여 투쟁을 여러차례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서 당원 주권 회복을 비롯한 내부 정비가 먼저라고 주장했다.보수 통합과 관련해 장 대표는 “모든 보수 세력과의 연대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며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전격 사퇴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과의 보수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와이티엔(YTN) 라디오에서 “연대와 합당의 전제조건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이벤트로 끝나거나 화학적 결합이 안되고 갈등만 더 키운다면 방향성과 맞지도 않고 효과도 없다”고 했다. 중진 불출마론과 관련해서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내용 중의 하나”라고 했다.광고당내에선 장 대표를 향해 ‘이런 상태로 2028년 총선을 승리할 수 없다’는 비판과 함께 사퇴론이 다시 분출됐다. 당내 개혁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떨어진 강성 지지층에 기댄 채 당의 합리적 노선 변화를 이루지 못한 장 대표가 어떻게 ‘나 홀로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전혀 공감할 수 없다”며 “진정 국민의힘과 보수를 위하고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우길 원한다면 자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용퇴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은희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정청래식 ‘당원 전능주의’를 흉내 낸 함량 미달의 구호로 붕괴된 리더십을 덮을 수는 없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새로운 리더십부터 세워야 한다”고 적었다.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많은 분들이 당 상황이 이런 상태로 (다음) 총선을 승리하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의원 징계는 당의 화합과 결속을 해칠 우려 있고, 심사숙고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말했다.광고광고한동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혈세를 받는 공당이 사당화되면 결코 제 역할을 할 수 없다.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취임 1돌 장동혁 “당원주권 2.0 시대”…당내 “용퇴하라” “함량 미달” 반발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시·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당내 반발에도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 관철 의지를 피력했다. 장 대표가 외연 확장보다 강성지지층에 기댄 당원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