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온 일부 책임당원들이 11일 장 대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다. 장 대표 쪽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장 대표 퇴진 서명운동을 주도한 국민의힘 책임당원 박인규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체제의 사당화와 자멸을 막고 전 당원에게 당의 운명을 물어야 한다”며 “내년은 너무 늦다.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당원에게 묻자”고 말했다. 장 대표가 취임 1년이 되는 오는 26일께 당 개혁 방안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그전에 거취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박씨 등이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한 장 대표 퇴진 연판장에는 당원, 시민 등 2만7천여명이 참여했다. 박씨는 국민의힘 3선 이상 의원 33명에게 연판장을 전달했지만 답변은 없었다며 “전 당원 투표가 실시되도록 당의 총의를 모아달라”고 했다.광고이들의 요구에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자당 대표를 흔들고 당 전투력을 약화하는 행위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2만명 조금 넘는 당원의 의사가 100만명 넘는 전체 당원 의사를 대신할 수 있냐”고 한 바 있다.다만 그간 장 대표 거취에 대해 침묵해왔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행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3선 의원들은 오는 17일 장 대표 거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광고광고한편, 국민의힘이 지난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회계보고서를 보면 지난 3월 당비(월 1천원 이상) 납입 건수는 101만154건이었는데 6월23일 기준 74만2773건으로 당원 수가 100만명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해정 기자 se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