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광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20일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체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를 통해 재선출하는 방안을 도입하려 했지만, 반발이 커지자 보류했다. 장동혁 대표의 당 장악력 확대 움직임으로 해석되면서 현역 의원 등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는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 안건이 상정됐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협위원장 임기를 매 짝수년 8월 말 종료하도록 규정한 당규에 따라 전국 254개 지역 당협위원장을 전원 사퇴하도록 하고, 재선출 절차는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정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사고 당협을 제외한 당협위원장직은 투표 없이 유임하는 관례를 벗어나 당원 투표를 통해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정점식 원내대표와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등이 반대했고, 오후에 추가 최고위 회의를 열었으나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우 최고위원은 기자들을 만나 “사실상 총선 공천을 미리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지도부가 할 수 있는 권위가 없다”며 “(지도부를 교체하는) 전당대회를 다시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광고 이날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의원 수가 100명을 겨우 넘기는 상황에서 현역을 자른다는 건 분란 행위” “충분히 숙의해야 한다” 등의 우려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 결과가 최고위에 공유되면 숙고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진종오·권영진·서범수·조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의 최종 심의를 진행해 징계 방침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광고 장나래 조희연 유영재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