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광고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국 254곳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전원 재선출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의결을 보류했다. 당내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 쪽에선 “후퇴나 재검토는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 안건을 재상정하지 않고 오는 27일 다음 최고위까지 의견 수렴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안건 의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당초 안건을 꺼낸 건 조직을 정비해서 다음 총선에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정당으로 변모하기 위한 당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며 “일부에서 진정성이 왜곡되는 상황에서 오늘 결론 내기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있었고, 균형 잡힌 합리적 결론을 내기 위해 오늘 상정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장 대표가 견지하고 있던 당원 직선제가 후퇴하거나, 원점 재검토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정점식 원내대표가 주말 사이 의원들의 반대 총의를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최고위 비공개 사전 회의에서는 신동욱 최고위원과 임이자 정책위의장 등이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는 의견을 피력하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 공개 발언을 통해 “당협위원장 직선제를 포함한 당협 혁신의 방법을 최고위원회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로 결정하면 좋겠다”고 했다.광고하지만 장 대표 쪽에선 후퇴가 아닌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일 뿐이란 입장이어서 장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의 투톱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 당권파 인사는 “의총 의결 사항이 아니어서 의원들 의견도 참고사항일 뿐”이라며 “장 대표가 일단은 고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최종 결단하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최고위에서 논의가 이어지겠지만, 의원들의 반발을 뚫고 의결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당협위원장 재선출’ 보류에…장동혁 쪽 “후퇴·재검토 아냐”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국 254곳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전원 재선출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의결을 보류했다. 당내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 쪽에선 “후퇴나 재검토는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국민의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