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픽사베이 광고국내 증시 부진, 물가 상승 영향으로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집값 상승 기대감도 이달 들어 소폭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8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5로 전달보다 2.3포인트 낮았다. 5월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4개월 만에 하락한 데 대해 한은은 “양호한 실물경제 흐름에도 국내 증시 조정, 누적된 물가상승 등으로 체감경기가 저하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일반 가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6개 항목 중 현재 생활형편지수는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진 92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9로 전달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비관적 경기판단이 늘어난 탓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광고 6개 기본지표 외 보조지표 중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86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고노출 업종을 중심으로 청년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8월 들어 세제개편, 주택공급 대책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3월 96까지 떨어졌다가 4월(104), 5월(112), 6월(120), 7월(127)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왔다. 이 지수가 100을 넘기는 것은 1년 후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광고광고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전월과 같은 126으로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추가로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7월에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린 데 이어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금융시장에서 내다보고 있다. 1년 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과 같은 2.7%로 조사됐다. 한은은 “중동사태 교착 상태 지속 등 상승 요인과 금리 인상 기조 예상, 원-달러 환율 하락세 등 하락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3년 후,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6%로 역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광고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증시 부진·물가 상승에 8월 소비심리 넉 달 만에 하락
국내 증시 부진, 물가 상승 영향으로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집값 상승 기대감도 이달 들어 소폭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8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