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히어로즈 포 칠드런’ 인스타그램 갈무리광고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공연 도중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팬에게 전한 특별한 순간이 아미(BTS 팬덤 이름)의 기부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이 지난 17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지민은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공연 도중 객석에 있던 어린 팬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 이어 사인이 담긴 선물을 팬에게 건넨 뒤 포옹을 하면서 볼에 입맞춤을 했다. 이 팬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옆에 있던 친구들에게 “나 키스를 받았어(I got a kiss!)”를 세 번 외쳤다. 이 영상은 426만번 조회됐고,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지민은 공연 말미 다른 멤버들과 함께 공연장을 돌며 인사할 때도 이 팬 쪽을 향해 두 손을 흔들며 환히 웃었다.올해 10살인 이 팬은 암과 1년 넘게 싸워온 환아였다. 텍사스 지역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포 칠드런’을 통해 다른 4명의 환아들과 함께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게 됐다. BTS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긴 이 팬은 공연이 끝난 뒤 지민이 건넨 선물을 들어 보이며 “어메이징!”이라고 말했다.광고‘히어로즈 포 칠드런’ 인스타그램 갈무리누리꾼들은 영상에 “소녀가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지민한테 고마운 마음이 든다”,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다”, “치료 잘 받고 건강하길”, “이 영상을 20번 넘게 봤다”, “눈물이 난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히어로즈 포 칠드런’ 페이스북 갈무리‘히어로즈 포 칠드런’은 이후 누리집에 올린 글에서 당시 순간의 의미를 소개했다.광고광고“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오락 이상의 의미가 있다. 치료의 일상과 현실에서 벗어나 평범하고 즐겁고 온전히 자신만의 것을 느끼는 무언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경험이 진단 결과를 바꾸거나 힘든 날들을 지워줄 순 없지만,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암은 그들 이야기의 단지 한 부분일 뿐이라는 걸 상기시켜줄 수 있다.”‘히어로즈 포 칠드런’ 페이스북 갈무리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미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이 그날의 특별한 순간에 공감했고, 기부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이다. ‘히어로즈 포 칠드런’의 기부 페이지를 보면 23일 기준 9만2459달러(약 1억2800만원)이 모금됐다. 이 단체는 팬들을 향해 “우리의 보라색(BTS 팬덤 상징색) 마음을 실질적인 영향으로 바꾸고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기쁨, 희망, 그리고 ‘보라해’가 가득한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보자”고 말했다.광고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어메이징!” BTS 지민의 응원 뒤…소아암 팬 위해 퍼진 ‘보랏빛 기적’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공연 도중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팬에게 전한 특별한 순간이 아미(BTS 팬덤 이름)의 기부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이 지난 17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지민은 지난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