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미란씨가 5월12일 밤 10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서는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회로티브이(CCTV) 갈무리 영상. 가족 제공광고제주에서 장기 실종된 30대 여성 장미란씨를 찾고 있는 경찰이 실종자와 가족을 향한 2차 가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실종자 가족이 공개한 제보 전화로 장난전화를 하거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실종자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실종자를 조롱·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다.장씨는 5월12일 밤 10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사흘 뒤인 5월15일 저녁 6시43분께 남자친구가 112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담당 경찰관이 3시간도 안 돼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거짓으로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광고가족이 지난달 17일 실종 신고를 다시 하면서 수색이 시작됐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장씨는 실종된 이후 경찰관을 비롯해 누구와도 통화한 내역이 없으며, 제주 밖으로 나간 기록도 없다. 가족이 직접 제보 전화를 받고 있지만 장난전화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전날 한성숙 국무총리도 경찰청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면서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광고광고제주경찰청의 2차가해전담수사팀은 수사관 5명으로 꾸려졌다. 전담팀은 국가수사본부 2차가해범죄수사과,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도 공조하기로 했다.제주경찰청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실종자·가족을 대상으로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를 하고, 악성 게시글을 올리는 행위는 모욕·명예훼손 등 형사처벌되는 중대한 2차 가해 범죄행위”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가족에게 장난전화를 걸거나 가짜뉴스를 유포해서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광고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장미란씨 실종에 조롱·장난 전화…경찰 “형사 처벌되는 중대 범죄”
제주에서 장기 실종된 30대 여성 장미란씨를 찾고 있는 경찰이 실종자와 가족을 향한 2차 가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실종자 가족이 공개한 제보 전화로 장난전화를 하거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실종자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