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1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열린 케이(K)노동복지회의소(가칭) 준비 작업반 출범식. 고용노동부 제공광고고용노동부가 플랫폼 노동자 등 노무제공자의 복지 지원을 위한 ‘케이(K)노동복지회의소’(가칭) 설립 첫발을 뗐다.노동부는 21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케이노동복지회의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노동복지회의소 준비 작업반’을 출범했다. 케이노동복지회의소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형노동자의 퇴직공제와 권익보호, 복지지원 등을 총괄 수행하는 공적 안전망 전달체계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첫 회의에서 “인공지능과 플랫폼 경제로 대변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비정형 노동이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사회보험과 퇴직급여, 근로복지와 같은 공적 안전망에서 배제됐다”며 “노동복지회의소는 비정형 노동자를 위한 퇴직공제를 중심으로 복지지원과 권익보호를 총괄하는 공적 안전망 전달체계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광고이날 박수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프리랜서 등 노무제공자의 노무·복지 실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질병·휴가·실업 등 ‘일하지 못하는 기간의 소득공백’을 개인이 부담하는 구조가 핵심적인 취약요인”이라며 “여러 일자리와 플랫폼을 오가는 노무제공자의 특성을 고려해 경력·소득과 복지혜택이 개인을 중심으로 축적·연결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준비 작업반은 법·노사관계·고용안전망·세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1명과 비정형 노동자 권익관련 활동을 해 온 현장 자문단 5명으로 꾸려졌다. 작업반은 9월까지 노동복지회의소의 기능과 조직, 의사결정 거버넌스, 퇴직공제 사업 설계, 재원 조성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노동부는 이후 작업반을 노·사 등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확대 포럼으로 재편해 연말까지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광고광고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