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노무현 전 대통령(왼쪽)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이 “장 대표는 ‘보수의 노무현’”이라고 주장했다. 호남 기득권에서 살아남은 노 전 대통령처럼, 장 대표도 영남 기득권에서 버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장 대표를 지키기 위해 “훌륭한 ‘꼬붕’(부하를 일컫는 일본어)”이 되겠다고도 했다. 조 최고위원은 11일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정치카페’에 나와 “저한테 ‘장동혁은 보수의 노무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국민의힘에 몸담고 있는 정치 리더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지금 국민의힘의 문제점과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파악하고 계신 분이 장 대표”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왜 보수의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애칭)·문재인·이재명도 아니고 노무현인가’라고 묻자, 조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장악하고 있는 ‘영남 기득권 카르텔’이 있다. (장 대표는 이들을) 존중은 하지만 영남 기득권의 탐욕과 기득권과, 적절한 긴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쪽에서 처음으로 (장 대표 관련) 자생적인 팬덤이라고 하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과거 노 전 대통령 당선에 이바지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장 대표의 팬덤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광고 이런 점들을 들어 조 최고위원은 “옛날 호남 기득권에서 살아남은 노무현(과) 영남 기득권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장동혁(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장 대표를 지켜내지 못하면 정치를 그만둘 것”이라며 “호위무사 역할이라도 제대로 잘했으면 좋겠다. 꼬붕도 훌륭한 꼬붕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했다. 광고광고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히틀러의 사진을 앞에 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조 최고위원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남양주시장을 지낼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재난소득 지침’, ‘계곡 정비’ 등을 두고 충돌한 뒤 2022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2023년 9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12·3 내란 뒤에는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행보를 보였다. 조 위원은 올해 1월 장 대표에 의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광고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조광한 “장동혁은 ‘보수의 노무현’…난 훌륭한 꼬붕 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이 “장 대표는 ‘보수의 노무현’”이라고 주장했다. 호남 기득권에서 살아남은 노 전 대통령처럼, 장 대표도 영남 기득권에서 버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장 대표를 지키기 위해 “훌륭한 ‘꼬붕’(부하를 일컫는 일본어)”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