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광고반도체 수출 호조로 2분기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무역집중도)이 처음으로 55%를 돌파했다. 대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82%나 늘어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를 보면,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2755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과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중견·중소기업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대기업 수출액이 81.8%나 증가한 2060억달러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2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증가율도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1분기(52.9%)를 넘었다. 대기업 수출의 75%는 반도체가 포함된 자본재 수출로, 전년 동분기 대비 124.5% 늘어난 1550억달러로 나타났다.광고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수출도 각각 10.9%, 13.1% 증가하며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중견기업의 경우 광물과 반도체에서 수출이 늘었고 중소기업은 정밀기계와 화장품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산업별로도 반도체(전기전자)가 포함된 광제조업의 수출이 64.9% 증가하는 등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제품(37.8%), 석유화학(26.3%)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도매와 소매 모두 수출이 늘어 도소매업 수출도 14.3% 증가했고, 전문·과학·기술 등이 포함된 기타산업(0.1%) 수출도 소폭 늘었다. 홍현정 데이터처 기업통계팀장은 “(역대 최대 수출에는) 반도체 요인이 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광고광고반도체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 상위 10대 수출기업의 무역집중도는 2010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55.3%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기업이 약 7만개인데,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상위 10대 기업이 벌어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무역집중도는 전분기(50.1%) 처음으로 절반을 넘긴 뒤 1분기 만에 5.2%포인트가 더 늘었다.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도 76.3%로 직전분기(73.6%)보다 커졌다.한편 2분기 주요 수출국 중에선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수출이 1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64.3%), 중국(78.2%), 동남아(85.1%) 등에선 큰 폭으로 늘었다. 2분기 수입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22.4% 늘어난 1889억달러로 집계됐다.광고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10대 기업 수출 비중 55% 첫 돌파…반도체 호조 영향
반도체 수출 호조로 2분기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무역집중도)이 처음으로 55%를 돌파했다. 대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82%나 늘어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를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