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현중이 지난 3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남자 농구대표팀 훈련에서 공을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어떤 경기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뛴다.”2027년 농구 월드컵과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현중은 “상대가 어느 나라든 승리만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3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남자 농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그는 “우승 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이 자신감이 15일 광복절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전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광고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2연전 일정인데, 앞서 삼일절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4차전에서는 72-74로 패했다.광복절 한·일전은 빅매치로 평가받는다. 일본 대표팀에는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서 뛰는 하치무라 루이(LA 클리퍼스)와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가와무라 유키가 합류한다. 특히 지난 시즌 평균 11.5점(3.3튄공잡기)을 올린 하치무라의 대표팀 복귀는 일본에서도 큰 화제다. 일본 언론들은 “대표팀이 완전체를 이뤘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광고광고이현중. 연합뉴스꾸준히 엔비에이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간판 이현중의 승부욕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 2000년생 이현중은 키 2m2로, 하치무라(1998년생, 2m3)와 체격 조건 등이 비슷하다. 운동 능력과 슈팅 감각을 겸비한 점도 닮았다. 한국 대표팀의 최준용(부산 KCC)과 송교창(오사카 에베사)이 부상 등으로 한·일전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책임감은 더 크다.이현중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최근 엔비에이 서머리그 예선 마지막 유타 재즈전에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몰아쳤고, 피닉스 선스와의 순위결정전에서는 9점을 기록했다. 서머리그는 각 구단이 신인과 유망주, 국외 리그 출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다. 구단의 눈도장을 받으면 정규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광고이현중은 “부상 없이 잘 마쳤기 때문에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이제 대표팀에서 그 성장을 보여줄 기회”라고 했다.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