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광고조현 외교부 장관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핵추진 잠수함(핵잠)과 농축·재처리 확보를 위한 미국과의 협의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외교부 업무보고를 하면서 조 장관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유엔(UN) 총회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핵 개발 중단·축소·폐기의 ‘단계적 비핵화'가 진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북러 밀착과 북중 관계 회복 흐름이 뚜렸한 가운데,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제3국·국제기구를 통한 관여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조 장관은 설명했다. 외교부는 올해 하반기 ‘자강·동맹·연대' 키워드를 내세운 ‘3각 선순환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우리 핵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요건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고 농축·재처리 추진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조선 등 전략 분야를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한미 정상 간 합의에 따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기반해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리 확보를 위한 한미의 1차 안보협상이 지난 6월 초 시작되었지만, 2차 협상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광고 조 장관은 이어 “미국과의 경제통상 현안은 긴밀히 조율하면서 호혜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혀 안보와 통상 분야를 아우르는 한미관계 발전 방안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전작권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미 국방 당국간 협의를 지원하고, 미국 내 이해 제고와 지지 여론 확산을 위해 미·의회 학계 대상 아웃리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1년 간의 외교 성과로 “역대 최초로 정부 출범 1년 안에 미·중·일 정상과 상호방문을 완성했다”며 “정상 간 신뢰를 토대로 한미동맹을 심화시키고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광고광고 외교부는 한중관계와 관련해선 판다 추가 도입, 석사자상 기증,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올해 1월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서해구조물·불법조업 대응 등 민감사안이 한중 관계 발전 흐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