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달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소방공무원 사망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제공.광고여성 소방관에게 음주를 강요하거나 사적 심부름 등을 시키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전남광주 소방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는 “지난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 점검에서 규정 위반이 확인된 공직자 15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징계위원회는 회식과 음주 강요 등 부당행위, 유가족의 감찰 요구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개인정보 취급 과정 규정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 2명을 포함해 중징계 12명, 경징계 3명 처분을 의결했다.광고앞서 지난해 10월 광산소방서 20대 여성 소방관 ㄱ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산소방서는 이를 개인적 사유로 치부하고 ‘특이사항 없음’이라며 자체 조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ㄱ씨의 남자 친구의 문제 제기로 국무조정실이 진상 조사를 한 결과, ㄱ씨 는 2024년 7월부터 15개월 동안 24차례 술자리에 참석해 음주나 노래방 동행 등을 강요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사들은 피해자에게 서장과 과장 등 남성 상사 옆자리에 앉으라고 했고, ‘편하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주말에 상급자 차를 운전하는 등 사적 심부름에도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다.국무조정실은 조사 결과에 따라 광산소방서 9명, 광주소방안전본부 6명, 소방청 본청 2명 등 17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퇴직자 2명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여성소방관에게 ‘옆자리 음주 강요’ 갑질 소방공무원 15명 징계…2명 파면
여성 소방관에게 음주를 강요하거나 사적 심부름 등을 시키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전남광주 소방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는 “지난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 점검에서 규정 위반이 확인된 공직자 15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