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광고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5일 권 의원을 직권남용과 강요, 폭행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나, 국회의원은 개인이라고 보기 보다는 개개인이 국민을 대변한다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정치 근간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제1야당 국민의힘이 갖는 국민 신뢰마저 저버린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이 국회 정보위원회가 아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정점식 원내대표와 송언석 전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거칠게 항의했다. 이튿날 권 의원은 의원들의 텔레그램 방에서 “정 원내대표에게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린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단독 선출 예정이던 대구시당위원장직을 맡지 않고, 행안위 간사직도 내려놓기로 했다.광고 이와 관련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권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제출되는 등 파장이 지속됐다. 국민의힘은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의원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사감을 모두 잊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희 기자 chpar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