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실린콘밸리 상위 6개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토니 플로렌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공동대표, 배리 에거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공동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창업자, 이재명 대통령, 알프레드 린 세콰이어 캐피털 공동대표, 헤먼트 터네자 제너럴 캐털리스트 대표, 마틴 카사도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파트너. 연합뉴스 광고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5일(현지시각) 이재명 대통령과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탈과 만남과 관련해 “삼성, 에스케이(SK) 같은 우리나라 빅테크의 다음 타자를 키우자는 결의의 자리”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코슬라 벤처스, 즉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6개 벤처캐피털과 한자리에 모여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며 “24일에는 빅테크를 만나고, 25일에는 빅테크를 만든 ‘킹메이커’들을 만난 셈”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참석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교류 모임)’에서는 글로벌 투자자가 바라보는 한국 벤처투자 환경의 강점과 과제, 양국 벤처생태계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 실장은 세콰이어가 애플, 엔비디아, 구글에 초기투자한 사실 등을 언급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메타와 인스타그램, 방산 스타트업 ‘앤두릴’에 투자했고, 코슬라 벤처스는 오픈에이아이(AI)의 초기 투자자였다. 김 실장은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빅테크 대부분의 출발점에 이들의 안목이 있었던 셈”이라며 “그리고 그 안목이 이제 한국을 향하고 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최근 한국사무소를 개설한 것도 같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광고 이번 만남은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샌프란시스코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KVIC) 현지 사무소를 통해 13년 동안 실리콘밸리와 교류해 왔다”며 “우리나라의 오랜 노력이 만든 게 이날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다음 세대의 우리나라 대기업은 삼성과 에스케이(SK)의 방식으로, 즉 정부의 경제개발계획 아래 자라날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더이상 개도국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선진국 빅테크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벤처캐피털의 투자로부터 성장해 세계를 무대로 뛰어오른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성장할 한국 스타트업의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자라고 있다”며 “이 벤처캐피털들은 이미 무신사 등 한국 기업에 투자해 성공한 경험도 있다. 이날 만남이 협력의 씨앗이 되어, 미래에 스타트업의 큰 숲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