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CSD) 행사에서 자동차가 군중을 들이받아 최소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부상자를 호송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광고수십만명의 인파가 모인 독일 베를린의 성소수자 행사에 차량이 돌진해 최소 1명이 숨졌다. 25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 등 주요 외신을 보면,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CSD) 행사에서 오후 10시쯤 흰색 승합차가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경로인 티어가르텐 공원 인근에 돌진해 여러 명을 들이받은 뒤 나무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다.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축제 중 하나로, 이날 행사에 수십만명이 운집했다.광고 이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들은 응급 구조대의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데페아(DPA) 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베를린의 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소속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베를린 쇠네베르크 지역의 한 아파트를 수색하는 등 여러 작전을 펼쳤으나 아직 체포하지는 못했다. 범행 동기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광고광고 경찰은 현장 상황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추가 범행 가능성이나 공범 여부 등 사건 경위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 플로리안 나트 경찰 대변인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현장에 흉기에 찔린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고 했다”며 차량이 사람들을 친 뒤 추가로 사람들을 공격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범이 있는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우리 사회에 대한 공격”이라며 “평화로운 이 행사가 가장 잔혹한 방식으로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성명을 통해 자신과 내무부 장관이 “이 끔찍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처벌받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광고 사고 발생 후 경찰과 주최 쪽은 안전상 이유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경찰은 참가자들에게 즉시 행사장을 떠나 귀가하라고 당부했으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구역을 전면 통제했다. 이날 사건 발생 전까지 참가자들은 평화롭게 축제를 즐기며 몇 시간 동안 도시를 행진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퍼레이드를 하며 환호하고 있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베를린 성소수자 행사에 차량 돌진 1명 숨져…“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추정”
수십만명의 인파가 모인 독일 베를린의 성소수자 행사에 차량이 돌진해 최소 1명이 숨졌다. 25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 등 주요 외신을 보면,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CSD) 행사에서 오후 10시쯤 흰색 승합차가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경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