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광고“조작기소 특검을 추진은 하되,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 한다고 봅니다.”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63) 후보는 22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공소취소 여부는 (조작기소 정황이 드러나면) 검찰이 결자해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특검에 사실상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발의했으나 비판 여론이 일자 6·3 지방선거 뒤로 논의를 미뤄둔 상태다.송 후보는 “월드컵에서 야말이 메시를 이긴 것은 뛰어난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젊다는 이유만으로 2030을 대표할 수는 없다”며 ‘세대교체론’을 일축했다.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정부 비판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을 옹호했던) 40대 유시민이 60대 유시민을 공격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6·3 지방선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6선 의원으로 인천시장과 민주당 대표를 지냈다.광고―당대표가 되면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은?“‘닥치고 부동산 공급’이다. 지금 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부동산 문제는 조세 정책과 금융 규제만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다. 공급이 뒤따라야 한다.”광고광고―‘조작기소 특검법’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특검법을 추진할 때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 한다고 본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 있는 검찰보다 특검이 더 중립적이지 않겠냐고 보겠지만, 국민들은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특검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할 것이다. 공소취소 여부는 (조작기소 정황이 드러나면) 그때 검찰이 결자해지하게 해야 한다.”광고―조국혁신당과 연대 혹은 합당 문제는?“대표가 되자마자 국회 교섭단체 요건을 의원 10명(현재 20명)으로 낮출 거다. 혁신당이 최소 1년 정도는 원내에서 마음 놓고 활동해보면 색깔이 나올 거다. 우리 당이나 혁신당이나 그 1년의 활동을 지켜보면 합당이 가능할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정청래 후보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 스토커’라고 직격했는데. “대통령께서 (정 후보가 전대에) 좀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직간접적인 의사 표시가 된 건 공지의 사실 아닌가. 부부 사이를 예로 들어, 아내가 소통도 안 되고 답답해 죽으려고 그러는데 ‘뭐 문제 있어?’ ‘사이좋잖아’라고 하면 아내가 복장이 터지지 않겠나.”광고―‘정권 필패론’을 언급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어떻게 보는가?“대통령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저주를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에) 대연정을 제안했을 때 ‘대통령의 고충을 왜 모르는가’라고 했던 사람 아닌가. 40대 유시민이 지금의 60대 유시민을 공격하는 꼴이다.”―전당대회 과정에서 ‘86 세대교체론’도 나왔다.“단순히 젊다는 이유로 2030을 대표할 수는 없다. (스페인의) 야말이 (아르헨티나의) 메시 뒤를 이을 수 있었던 건 나이가 어려서가 아니다. 그만한 실력과 노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야말’을 키우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거다.”―‘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이 불거졌다.“특정 개인을 공격하려는 취지가 아니다. 여야 모두 조직화한 종교 집단의 접근에 취약하다. 정당정치를 훼손하는 문제인 만큼 당대표가 되면 야당에 티에프(TF) 구성을 제안해 특정 종교 세력의 조직적 개입을 막는 입법 방안을 논의하겠다.”―다시 당대표에 도전했다. 지금 송영길이 필요한 이유는?“집권여당 대표는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것뿐 아니라 대통령의 정책이 민심과 이반되지 않도록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두 역할을 모두 해낼 경험과 성과가 있다. 나는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이고 격의 없이 논의할 수 있는 관계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송영길 “조작기소 특검에서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검찰이 결자해지”
“조작기소 특검을 추진은 하되,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 한다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63) 후보는 22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공소취소 여부는 (조작기소 정황이 드러나면) 검찰이 결자해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