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유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광고국민의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유의동(4선) 의원이 김정재(3선) 의원을 제치고 23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유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한 국토교통위원장 후보 경선을 치렀다. 당 의원 9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유 의원이 49표, 김 의원이 48표를 얻어 유 의원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당초 김정재 의원과 송석준 의원이 각각 1년씩 위원장을 맡기로 당내 3선 의원들 간의 합의가 있었지만, 4선인 유 의원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당내 경선이 치러졌다. 광고 김 의원은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그동안 우리 당은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해서는 3선 동료 의원들 간의 합의 결과를 존중해 왔다”며 “당과 국회의 소중한 관례가 이번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의원은 “21대 국회 당시에 저는 당내에서 가장 어린 3선 의원이었다. 어려운 선거에서 이기고 수도권 3선 의원이 됐지만 ‘의동이는 아직 젊으니까 다음에 4선 때 하면 어떻냐’ 나이 순서대로 매기다 보니까 제 앞에서 딱 끊어졌다”며 “연장자를 우선하는 당의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마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신만고 끝에 4선 의원이 되어서 돌아오니 이미 끝났는데 왜 4선 의원이 나오려고 하느냐라는 말씀을 듣게 돼 당황스러웠다. 그 사이 우리 당의 관례가 바뀐 건가. 만약 바뀐 거라면 당내 의원들의 총의를 한번 물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번 경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광고광고 국민의힘은 이날 전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국민의힘 몫인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원 △교육위원장 김희정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정보위원장 이양수△성평등가족위원장 임이자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거쳐 확정된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대상으로 표결을 진행한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마치면,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은 개원 54일 만에 마무리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