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북 안동시가 21일 폭우 피해를 본 마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광고지난 18일 내린 폭우로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이 피해를 본 가운데 정부가 임시주택 전수 조사에 나선다.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안동·의성 지역 산불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경북 지역 5개 시·군의 임시주택 2084동을 전수 점검해 안전상 위해 요소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폭우 등에 임시주택이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앵커볼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 보강 조처도 한다. 현재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 임시주택 1935동 가운데 앵커볼트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732동이다. 또 경북도가 예비적으로 마련한 임시주택 164동 가운데 79동도 앵커볼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광고지난해 산불이 난 지역은 지반이 비로 쉽게 약해지는 만큼,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임시주택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과 가깝거나 산 근처에 있는 65개 단지 148동을 자체적으로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안에 설치된 임시주택은 없다.경북도가 21일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 임시대피소를 찾아 점검에 나섰다. 경북도 제공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은 안동 11동, 의성 9동 등 모두 20동이다. 이곳에 살던 11가구 15명은 현재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경북도와 시·군은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 내 모듈러 주택 등 등 인근 임시거주시설로 이주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광고광고한편, 지난 18일 내린 집중호우로 경북에서는 한때 477명이 사전 대피했다. 현재 47명이 마을회관, 의성종합체육관 임시대피소 등지에서 지내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 규모는 25억원대로 잠정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모든 행정력과 재정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확실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