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8시께 화재 발생 61시간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인 초진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광고61시간 가까이 주된 불길이 잡히지 않았던 인천 쿠팡32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올해 종합정밀점검에서 25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소방본부는 올해 쿠팡32물류센터의 종합정밀점검을 진행한 결과 4개 분야에서 2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경보설비 분야에서 가장 많은 13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소화설비 분야와 피난구조설비 분야에서는 각각 3건의 지적사항이 나왔고, 방화문 등 기타 분야에서도 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불이 시작된 6층에선 경보설비 감지기 배관 연결부가 이탈된 부분 등 3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다만 인천소방본부는 해당 지적사항이 매우 경미한 건이었다고 부연했다.광고종합정밀점검은 지난 2월23일부터 23일 동안 쿠팡이 의뢰한 소방시설관리업 등록업체에 의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용수설비, 소화활동설비, 기타 등 6개 분야다. 쿠팡 쪽은 지적사항을 확인한 뒤 지난 5월11일 시정완료보고서를 소방서에 제출했다고 한다.소방당국은 전날 저녁 8시께 쿠팡32물류센터의 주불이 잡힘에 따라 잔불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쿠팡32물류센터의 구조안전진단 결과에서 6층 이하 주차 램프 구간의 화재진압 활동이 안전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주차 램프 5∼6층 구간에서 물류센터 쪽으로 결과 방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광고광고또 물류창고 내부 5층에 경계관창을 배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내부 온도를 측정하며 특이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계관창은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인접한 건물이나 다른 구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쏘며 방어선을 구축하는 소방 전술이나 소방 장비를 말한다. 외부에서 고가굴절차 이용해 내부로 방수작업도 병행하고 있다.쿠팡32물류센터 화재 사건으로 발령된 국가소방동원령도 일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서울(6대)과 경기남부(9대), 경기북부(6대), 중앙구조본부(9대) 소방장비만 남고 세종, 강원, 충북, 충남의 소방장비 24대는 철수했다. 대응2단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