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9일 오전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소방 당국이 이틀째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물류센터에서는 전날인 18일 오전 6시54분께 6층에서 불이 나 24시간이 넘도록 진화되지 않고 있다. 연면적 29만 9천㎡, 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은 6층에서 시작된 불이 7층까지 번진 상황이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광고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29시간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19일 밤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시간 화재로 건물 일부 철근이 드러나는 등 손상이 발생했지만, 건물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는 판단이다.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진화에는 이날 새벽 7시를 기준으로 약 16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예상 초진 시점을 이날 밤 11시로 잡은 것이다. 다만 불의 세기와 바람 등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완전 진화까지는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불길이 급격히 거세지자 내부 대원들에게 일시 대피를 지시했다. 허석경 인천서부소방서장은 “비상탈출은 아니었다”며 “화재 상황이 변하면 대원들을 잠시 대피시키는 통상적인 안전조처”라고 설명했다. 구조 안전성 진단 전까지 불이 난 6·7층에는 대원을 들여보내지 않고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광고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도 현재 단계에서 건물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다만 장시간 불에 노출된 일부 바닥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 철근이 드러난 만큼 진화 뒤 정밀 안전진단과 임시 지지대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드론과 열화상 장비로 5층을 살피고 있으나 아직 불이 번진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19일 오전 소방당국이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현장에서 들린 폭발음도 실제 폭발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에 탄 물품 선반이 쓰러지거나, 열을 받은 콘크리트가 터지듯 떨어지는 ‘폭열 현상’으로 큰 소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광고광고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3시14분부터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인근 에스케이(SK)인천석유화학 유수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불길이 번진 상층부에 집중적으로 뿌리면서 거센 불길은 상당 부분 누그러진 상태다.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 28대와 소방헬기 등 항공기 4대도 투입됐다.이번 불은 전날인 18일 아침 6시54분께 지상 8층, 연면적 29만9천㎡ 규모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돼 7층으로 번졌다. 물류센터 관계자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한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소방관 한 명도 탈진 증상으로 치료받은 뒤 퇴원했다.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29시간 넘게 불타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오늘 밤 11시 진화 예상”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29시간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19일 밤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시간 화재로 건물 일부 철근이 드러나는 등 손상이 발생했지만, 건물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는 판단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