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광고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국민연금공단에 “지방선거 때문에 국내주식을 마구 사서 주가를 올렸다는 소문이 있던데 실제로 선거 전에 국내주식을 매입했냐”며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일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국민연금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 주식을 대거 매입해 증시를 떠받쳤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한 질문이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물었고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저희가 특별하게 매수·매도한 게 아니라 코스피 지수가 올라가면서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늘어난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국민연금은 6월말부터 중장기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초 4000선이던 코스피가 폭등해 운용자산 내 국내주식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상황을 고려해 매도압력을 낮추기 위한 조처였다.광고이 대통령은 “원래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평가액이 올라서 팔아야 할 판이죠?”라고 물었고, 김 이사장은 “갖고 있으면 왜 안 파냐고 하고, 팔려고 하면 왜 파냐고 그래서”라며 “저희도 장기 투자자고 이익을 내서 연금을 돌려드려야 하는데,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안정적이고 차분한 운용을 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나도 모르게 주식을,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 연금이 샀느냐 (면서), 나보고 나중에 보자고 벼르는 사람이 많다”고 웃자, 김 이사장은 “대통령님과 제가 욕을 많이 먹는다”고 답하기도 했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 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이 대통령, 국민연금에 ‘지선용 증시 부양설’ 묻자…“매수·매도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국민연금공단에 “지방선거 때문에 국내주식을 마구 사서 주가를 올렸다는 소문이 있던데 실제로 선거 전에 국내주식을 매입했냐”며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일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국민연금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 주식을 대거 매입해 증시를 떠받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