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LDC)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주자들과 자치분권회의 상임대표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김민석 전 총리, 박승원 광명시장,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 도입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지난 9일 8년 만에 청년최고위원제를 부활시키기로 하고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을 청년최고위원으로 하기로 했다. 6·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2030세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청년 참여 확대 차원에서 제도를 재정비한 것이다. 민주당은 2015년 당 혁신 차원에서 청년최고위원제도를 도입했지만 2018년 이를 폐지했다.그러나 유력 당권 주자들의 입장이 엇갈리며 전준위 결정은 최고위원회 관문을 넘지 못하고 있다. 13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전 대표는 “청년최고위원제를 하려면 당헌·당규를 신설해야 한다”며 “지금 (전당대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가지 여건상 (선출직 청년최고위원 도입이) 가능하겠냐”고 말했다. 이번 전대에서 ‘직선’ 청년최고위원을 뽑지 말고 전대 뒤 별도 당원투표를 통해 뽑은 청년최고위원을 지명직에 임명하자는 것이다.광고당내 일부에서는 정 전 대표가 청년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한 정민철(25)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형남(37)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껄끄러워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두 사람은 정 전 대표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김민석 전 국무총리 쪽은 전준위 결정에 따르겠다는 태도다.청년최고위원에 나선 후보들은 전준위 결정대로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형남 전 사무국장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되는 것과 지명되는 것은 대표성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정민철 부의장도 “청년 정치인들에게 선출되는 것은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광고광고전은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한달 전 유럽 순방 중 화상회의에서 ‘청년정책 전담 기구 설립’을 서두르라고 지시했다”며 “최고위에 청년 한명 들이지 못하는 민주당에 어떻게 혁신이 있고 미래가 있겠느냐”고 말했다.고경주 기자 g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