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광고‘AI기계과', ‘AI커머스과', ‘AI뷰티테크과'…. 올해부터 학과명과 교육과정 개편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과 10곳 중 4곳이 학과 이름에 인공지능(AI)을 넣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3일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는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대상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82개교 117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과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선정 학과는 분야별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69개, 모빌리티·바이오 등 지역전략·특화산업 분야 23개, 학교 자체 발전전략 분야 25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7개로 가장 많고 서울 18개, 인천·전남 각 10개로 뒤를 이었다.광고인공지능 열풍을 반영하듯 개편 후 학과명에 인공지능을 넣은 학과도 크게 늘었다. ‘AI기계과’(옛 하이텍융합기계과), ‘AI로봇과’(옛 로봇드론과)처럼 이름에 AI·인공지능·AX(인공지능 전환)가 들어간 학과는 117개 중 45개(38.5%)에 달했다. 2024년 11.6%, 2025년 18.7%와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기계와 전기·전자 등 공업계열뿐 아니라 경영·금융(AI핀테크과·AI커머스과 등), 미용(AI뷰티테크과·AI이미지스타일링과), 문화·예술(AI애니메이션과·AI영상콘텐츠과 등) 등 전 계열에서 인공지능을 내건 학과명이 늘고 있다.학과명뿐 아니라 교육과정 개편 계획에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을 반영한 학과도 67.5%(79개)에 달했다. 2024년 31.3%, 2025년 48.9%에 이어 지속해 증가한 것이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광고광고선정 학과의 교과군은 기계(21.4%), 경영·금융(12.8%), 문화·예술·디자인·방송(12.8%), 전기·전자(11.1%) 순이었다. 첨단 제조업의 인력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기계 분야를 중심으로 개편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은 2016년부터 총 440개교 1247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해왔다. 전체 직업계고 학과(2500여개)의 절반 가량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8년부터 전체 직업계고의 약 75.9%가 개편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광고선정 학교에는 학과 개편 학급당 약 3억7500만원의 보통교부금이 지원된다. 학교는 이를 활용해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기자재 확충과 실습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선정 학과에 신입생 입학 전부터 첫 졸업생 배출 시점까지 산업계 전문가의 지속적인 자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이우연 기자 aza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