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노르웨이 엘링 홀란이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마친 뒤의 모습. 오른쪽은 ‘끄네끼’ 머리끈을 목에 걸고 있는 홀란. 마이애미/EPA 연합뉴스, ‘끄네끼’ 인스타그램 광고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의 돌풍을 이끈 엘링 홀란이 1987년 한국에서 탄생한 브랜드의 머리끈을 착용해 화제다. 홀란은 이번 월드컵을 비롯해 여러 경기에서 노르웨이 브랜드 ‘끄네끼(KKNEKKI)’의 제품을 착용했다. 이 브랜드 이름은 ‘끈’의 경상도 방언인 ‘끄네끼’에서 유래했다. ‘끄네끼’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는 1987년 경남 함양군에서 시작한 ‘두지’다. 얇은 실 60개 이상을 직조해 조합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여온 이 제품은 머리를 묶거나 풀 때 머리카락에 손상을 덜 주는 걸 특징으로 한다. 함양 출신의 조현태(64) 두지 대표는 13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무언가 묶을 때 ‘끄네끼 가져와라’ 했던 데서 착안해 제품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광고 ‘두지’는 2015년 노르웨이 기업 ‘본뎁’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고, 2023년엔 유통 상표권을 넘겼다고 한다. 조 대표는 “생산자인 저보다는 본뎁이 마케팅을 하는 게 더 확장성이 좋을 거 같아서 유통에 대한 권리를 넘겼다”며 “특허나 기술은 두지에서 100% 가지고 있다. 현재 끄네끼 제품에 대한 독점 생산권을 가지고 베트남, 중국 등의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끄네끼 홀란 에디션. 끄네끼 누리집 갈무리 끄네끼가 유명해진 건 홀란의 영향이 크다. 평소 긴 머리를 질끈 묶고 경기에 출전하는 홀란은 2023년 이후 끄네끼를 즐겨 사용했다. 2024년엔 본뎁에 직접 투자를 하며 주주가 됐다고 당시 외신들은 전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끄네끼는 ‘홀란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한정판으로 나온 이 제품은 매진 상태다.광고광고 조 대표는 “이번 월드컵은 물론이고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부터 끄네끼를 착용하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2023년 이후 성장 속도가 400~500%에 이를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라 사상 첫 8강에 오른 노르웨이는 이날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광고 홀란은 이번 월드컵에서 다섯 경기를 치르면서 총 7골을 넣었다. 현재 득점 1위는 8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4강에 진출한 상태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홀란 머리끈은 한국 출신 ‘끄네끼’…“매출 400% 폭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의 돌풍을 이끈 엘링 홀란이 1987년 한국에서 탄생한 브랜드의 머리끈을 착용해 화제다. 홀란은 이번 월드컵을 비롯해 여러 경기에서 노르웨이 브랜드 ‘끄네끼(KKNEKKI)’의 제품을 착용했다. 이 브랜드 이름은 ‘끈’의 경상도 방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