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최근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필요하면 추가 대규모 공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9일(현지시각)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보도를 보면,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이날 공군 조종사 수료식 연설에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를 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군은 제공권을 회복하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3번째 청백 공습(이스라엘의 독립적인 공격)도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12일간 이란과 전쟁을 치렀고 지난 2월28일에는 미국과 함께 다시 이란을 공격했다. 카츠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나서야 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무력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광고행사에 함께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앞선 두 차례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이란과 그 대리세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지만 분쟁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며 “우리는 예멘에서 이란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공군의 타격 거리가 닿지 않는 곳이 없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작전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중동 지역 전반에서 양국 간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걸프 해역에서의 미국의 움직임에 대한 최신 상황을 공유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을 맹비난하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적대적인 발언들을 거듭 부각했다고 한다.광고광고한편, 이스라엘이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9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후 귀국길에서 “그들(이란)은 미국의 지도자인 나를 제거하려고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확인했는데 그들의 모든 암살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