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5년 5월28일 브라질의 한 항구에 중국 전기차기업 비야디(BYD)의 차량 운반선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중국 자동차기업들이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차량의 공세가 미국·유럽서 보호주의를 자극하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에서 이중 압박에 놓이게 됐다.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국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감소한 870만1000대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470만4000대로 14% 줄었고, 내연기관 승용차 판매량은 399만7000대로 26.4% 감소했다.6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60만2000대로 23.2% 줄었다. 내연기관차는 고유가 부담 속에 39% 급감했고, 신에너지차도 9.4% 감소했다. 다만 신에너지차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6월 소매 판매에서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62.8%를 유지했다. 순수 전기차 판매는 3.6% 늘어난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7.3% 감소해 신에너지 차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광고내수 부진 속에 수출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최대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6월 중국 승용차 수출은 87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3% 늘었고, 상반기 누적 수출은 425만2000대로 70% 이상 증가했다. 컨설팅기업 앨릭스 파트너스는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1000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차의 해외 판매 확대에는 가격 경쟁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5월부터 일본 업체를 넘어선 것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제이토 다이내믹스는 중국 브랜드 차량이 경쟁사보다 평균 9~10%가량 가격 우위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 기업의 수출 확대는 주요 시장의 견제를 부르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차량에 대한 무역장벽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은 미 상원 상무위원회가 오는 15일 사실상 모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승용차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처를 담은 초당적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중국 정부 보조금으로 중국산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왜곡됐다고 보고, 2024년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광고광고베이징/이정연 특파원xingxing@hani.co.kr
내수 부진에 수출 확대 나선 중국 자동차, 미·EU ‘보호주의’ 직면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중국 자동차기업들이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차량의 공세가 미국·유럽서 보호주의를 자극하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에서 이중 압박에 놓이게 됐다. 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