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1월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권오을 보훈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광고2024년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당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불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7일 나왔다. 김 전 관장은 임기 중 왜곡된 역사 인식과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다가 지난 2월 해임됐다.감사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독립기념관의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감사 결과를 보면, 독립기념관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2월 새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을 위한 임추위를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한 뒤, 김 전 관장을 포함해 후보자 3명을 국가보훈부에 추천했다. 오영석 당시 임추위 위원장은 과거 김 전 관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부설 연구소장을 지냈음에도, “(김 전 관장과) 함께 근무한 기간이 한 달 이내였다”며 회피 신청을 하지 않고, 서류·면접 심사에 참여했다.광고이에 대해 감사원은 “독립기념관 내규 등에 근거해 임추위 위원과 응모자가 근무경험 관계 등이 있으면 회피 사유가 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당시 독립기념관 쪽도 “(임추위) 위원들은 회피 사유에 해당할 경우 회피 신청서를 작성해 달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회피 사유 등을 설명하거나 안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가령 한 위원은 응모자 ㄱ, ㄴ씨와 국가보훈부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었지만, ㄱ씨에 대해서는 회피 신청을 하고 ㄴ씨는 ‘안면이 없다’는 이유로 회피 신청을 하지 않았다.감사원은 독립기념관에 “심사의 공정성에 대해 불필요한 논란이 초래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통보했다.광고광고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김 전 관장은 친일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이 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월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업무추진비 사용 비리 등의 사유로 해임된 뒤, 정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감사원은 또, 국가보훈부가 2024년 4월 용역 사업으로 발주한 ‘16명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사업도 부실하게 진행됐다고 봤다. 이 사업은 김 전 관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가 맡았다. 이 법인이 선정한 명단엔 민영환(을사늑약 순국), 조만식(물산장려운동), 이상설(헤이그 특사) 등 교과서에 실린 독립운동가들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인지도가 높은 독립유공자가 선정돼 합리성에 대한 의문과 연구용역 부실 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감사원 “‘역사관 논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임명 때 불공정 심사”
2024년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당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불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7일 나왔다. 김 전 관장은 임기 중 왜곡된 역사 인식과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다가 지난 2월 해임됐다. 감사원은 이날 이런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