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가영 등 프로당구 10개 구단의 간판 선수들이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미디어데이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PBA 제공광고“엄마의 마음으로 보필하겠다.”(휴온스 강동궁)“1점이라도 보태 거들겠다.”(하이원리조트 강지은)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미디어데이의 화제는 단연 새 팀으로 이적한 강동궁(휴온스)과 강지은(하이원리조트)에 쏠렸다.광고둘은 개인전 우승 경험과 팀리그 챔피언전을 제패한 관록의 선수들로 지난 시즌까지 SK렌터카에서 뛰었다. 하지만 시즌 뒤 팀이 해체되면서 이번 시즌 새 팀에서 큐를 벼리고 있다.이날 10개 팀 미디어데이의 휴온스 대표로 나온 강동궁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팀리그 돌풍을 예고했다.광고광고강동궁은 “최성원 주장 개인 사정 때문에 대신 나왔다”며 “성원이 형을 잘 보좌해 올 시즌 좋은 기운으로 휴온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원이 형과 역할 분담이 돼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팀을 관리하고 여자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것이다. 강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강동궁의 발언은 허언이 아니다. 이날 10개 팀 간판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서한솔(휴온스)은 “강동궁 선배님이 일주일에 하루를 반납해 열심히 가르쳐준다. 여자 선수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최성원 강동궁 선배가 많이 가르쳐줘 든든하다”고 했다. 휴온스에는 SK렌터카 황금기를 열었던 응오딘나이도 합류해 올 시즌 복병으로 꼽힌다.광고조재호 등 프로당구 10개 구단의 주장이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강지은을 영입한 하이원리조트의 시즌 각오도 맹렬하다. 이충복 하이원리조트 주장은 “올 시즌 10개 팀이 모두 강하지만, 강지은 선수가 있어 기대가 크다. 여자단식에서 강지은이 활약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강지은은 “하이원리조트가 그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한다. 저도 1점이라도 보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에는 외국인 선수 에디 레펀스도 합류했는데, 레펀스 역시 SK렌터카 출신으로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10개 팀 주장 간 상호 질문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 해볼 만한 상대에 관련해 “신생팀이 만만할 것 같다”(김병호 하나카드 주장) “신생팀이 우리 팀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김준태 하림 주장)이라는 말이 나왔다.이에 대해 신생팀 브레이커스의 주장 이승진은 “초반에는 우리팀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2라운드부터는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브레이커스의 임경진도 “이승진 리더를 중심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편하고 좋다. 비시즌 때 열심히 노력했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브레이커스에는 둘 외에 오성욱, 이상용, 안토니오 몬테스, 김다희, 황민지, 히다 오리에가 포진해 있다.광고이번 시즌 팀리그는 5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1라운드에 들어가고, 내년 1월까지 5라운드 장정을 벌인 뒤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프로당구 10개 구단의 주장과 간판 선수들이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미디어데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PBA 제공라운드별 우승팀한테는 1천만원의 상금과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돌아가고, 중복 우승팀이 나올 경우 종합 성적 상위권 팀이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탄다. 또 2세트 여자복식이 기존의 K-더블(득점 선수가 계속 치기)에서 스카치 더블(번갈아 치기) 방식으로 바뀌었다.김영진 피비에이 전무이사는 “올 시즌 1~3라운드는 광명, 화성, 포항 등 지자체에서 열리면서 프로당구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자체와 협업하고 신규 관중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알찬 대회로 리그를 만들겠다”고 했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