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광고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개표 결과를 잘못 입력한 사례를 3건 더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시의원과 경북 김천시의원 선거에서는 유효표와 무효표가 뒤바뀌었고,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선 한 투표소에서 실제 1표밖에 얻지 못한 정당이 12표를 얻었다고 입력되는 등 ‘무더기 오기입’ 사태가 벌어졌다.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앙선관위가 6·3 지방선거 개표 시스템 입력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오기입 사례가 3곳이 더 있었다.시흥시 다선거구 신현동 제3투표소에서는 재검표 과정에서 무효표와 유효표가 뒤바뀌었다. 안돈의 국민의힘 후보가 91표를 받은 것으로 기입됐으나 실제로는 92표를 얻었다. 안 후보에게 투표한 유효표 1표가 무효표로 기입됐던 것이다. 연성동 제2투표소에서는 김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8표를 받은 것으로 기입됐으나 실제로는 529표였다.광고김천시 가선거구 대곡동투표소에서는 이복상 무소속 후보가 812표, 무소속 박건우 후보가 767표를 받은 것으로 기입됐으나 전수조사 결과 각각 1표씩 적은 811표, 766표였다. 무효표 2개가 유효표로 입력된 것이다.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선 경기 수원과 안산 단원구 등에서 정당별 득표수가 무더기로 잘못 입력됏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제4투표소에서 12표로 입력된 새미래민주당은 실제 1표였고, 7표로 입력된 자유와혁신은 12표, 2표로 입력된 정의당은 실제 7표였다.광고광고안산시 단원구 와동 제3투표소에서 3표를 받았다고 입력된 국민연합은 실제 0표였다. 0표로 기입된 기독당은 3표, 11표로 기입된 새미래민주당은 3표였다. 6표로 입력된 자유와혁신은 11표, 한 표도 받지 못했다고 기입된 정의당은 6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관위는 “정당 입력칸이 많아 일부 정당의 득표수 입력칸을 밀려 쓰는 등 혼동해 오입력했다”며 “해당 선거에 대한 소청이 종료되면 시스템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