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2월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홈플러스 매장. 서보미 기자광고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지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제주 지역에서 “정부와 국회가 해결에 나서라”는 요구가 나왔다.진보당 제주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0일 넘게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마트 노동자들의 절규는 전례 없는 대규모 기업 청산 위기와 30만 규모의 민생 파탄을 막아달라는 절박한 호소”라며 “이대로 청산이 결정된다면 국민의 생존권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국가적 참사가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서울회생법원은 3일 홈플러스가 최근 제출한 수정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인가할지를 정한다. 서울회생법원은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나, 홈플러스는 그 대신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강조한 변경안을 제출한 상태다.광고진보당 제주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2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보미 기자현재 제주에 유일하게 있는 홈플러스 서귀포점은 매각 대상 점포는 아니지만 노동자들이 임금 미지급과 고용 불안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김은정 마트노조 제주본부장은 “서귀포점 노동자들도 두세달치 임금을 못 받는 상황이다 보니 퇴사를 많이 했다”며 “한때는 노동자가 200명이 넘었는데 현재는 120여명으로 줄어서 근무 스케줄을 짜기도 어려운 정도라고 한다”라고 전했다.이어 “납품업체들에게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매장에 물건이 없고, 그 결과 고객이 줄고 장사가 안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광고광고진보당과 마트노조는 “(법원 결정) 시한이 코앞인데도 정부와 여당은 책임을 회피하고 실질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약속대로 홈플러스 정상화에 당장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는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호를, 법원에는 최대주주인 엠비케이(MBK)파트너스 배제와 제3의 관리인 선임을 요구했다. 엠비케이와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을 향해선 즉각 긴급자금을 투입하라고도 했다.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홈플러스 회생 결정 하루 앞…제주 노동계 “정부·국회 나서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지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제주 지역에서 “정부와 국회가 해결에 나서라”는 요구가 나왔다. 진보당 제주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이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