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마가 시작된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비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우리나라 전국에서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당분간 잦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이날부터 3일(금)까지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4일(토)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7일(화)까지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6월30일 제주도·남부지방에서, 7월1일 중부지방에서 장마철이 시작된 상태다. 다만 장마철에도 정체전선의 남북 이동 등에 따라 강수의 양상은 이래저래 달라질 수 있는데, 앞으로 5일여 동안의 날씨가 그렇다. 일단 2~3일에는 정체전선이 잠시 남쪽으로 물러갈 전망이다. 그렇대도 낮 동안 뜨거워진 열기의 영향으로 생기는 대류 불안정 때문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량은 5~60㎜로 예상되는데, 곳에 따라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다. 정체전선에 의한 비는 아니지만, 기상 당국은 장마철에 내리는 비는 모두 장맛비로 본다.광고 토요일인 4일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권 남부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밤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30~80㎜(제주 산지 많은 곳은 120㎜ 이상), 그 밖의 해안 지역 20~60㎜ 등이다. 일요일인 5일부터 화요일인 7일까지는 남쪽의 온난다습한 공기가 전국에 영향을 주면서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강혜미 예보분석관은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체전선 북상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 주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께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서진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바비’ 등은 우리나라 기압계에 변동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장마철 특성 때문에 더위도 ‘습한’ 양상을 보이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에 이르고, 습도를 함께 고려한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온난다습한 공기에 따른 온열 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른바 ‘지각 장마’가 많은 양의 집중호우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해선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기상청은 선을 그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장마철 전국에 당분간 잦은 비…일요일부터 ‘호우특보’ 수준
우리나라 전국에서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당분간 잦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이날부터 3일(금)까지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