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월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청년주권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광고국민의힘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원 징계 문제를 두고 이견을 나타냈다.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예고만 됐을 뿐 실제로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답변하기 어렵지만,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가 최근 자신을 향해 사퇴 요구를 해온 의원들과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도운 당내 친한계 의원에 대한 징계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면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장 대표는 지난달 26일 여러 유튜브 방송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놨던 징계조치에 답을 할 때가 됐다”면서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이 올바른 정당의 모습이고 보수 재건의 모습”이라고 김재섭·김용태 의원 등의 실명을 거론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징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안건 수가 수십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당에서 빗발치는 장 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도 너무 오래 끌어선 안 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광고당내에서는 이날도 장 대표의 의원 징계 드라이브를 두고 논쟁이 이어졌다.조경태 의원은 문화방송(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뜬금없이 젊은 정치인들을 징계한다면 그건 국민의힘을 해체하자는 것과 다름없다”며 “당을 분열시키는 데 앞장서면 당 대표 자격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친한계인 진종오 의원도 같은 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권력은 보통 망할 때 징계정치를 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원내부대표인 박충권 의원은 한국방송(KBS) 라디오에서 “지난 1년간 우리 당은 최소한의 기강도 잡히지 않은 모습들이 많이 있었다. 원칙과 기강 확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광고광고이런 가운데 장 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배정한 것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한 수도권 의원은 한겨레에 “맨날 대여투쟁 얘기하면서 무슨 이유로 (불참)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