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광고“대통령의 건강은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공재라는 말도 있지 않냐. 좀 더 건강 관리를 잘해주면 좋겠습니다.”(문재인 전 대통령)“집안의 어르신한테 이렇게 젊은 사람이 건강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1일 취임 뒤 처음으로 가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은 ‘화합’과 ‘통합’에 방점이 찍혔다. 두 사람은 이날 2시간가량 산책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식탁에는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이 올랐다.광고청와대 녹지원에 먼저 나가 있던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 악수를 한 뒤 서로 포옹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초대해줘서 고맙다. 건강은 좀 어떠냐. 너무 열심히 하셔서”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아직 젊다. 대통령께서 건강을 챙기셔야죠. 농사는 잘되시냐”라며 안부를 물었다. 문 전 대통령은 “농사, 책방 일, 주변의 자연이 좋으니까 등산도 다닌다”고 답했다.이재명 대통령이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찬 메뉴를 공개하며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항상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는 요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청와대는 오찬 메뉴에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는 요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전 대통령과 안동이 고향인 이 대통령을 위해 안동 종가 음식인 수란채를 비롯해 녹두 삼계죽, 메밀 배추전, 달고기전, 애호박새우전이 준비됐다. 또 한우 갈비찜 구이와 비빔밥, 여름 제철 음식인 민어탕도 준비됐다. 후식은 모둠떡과 과일화채 등이 올랐다. 청와대는 “화채는 2017년 이맘때, 김정숙 여사가 수해지역 낙과로 화채를 만들어 청와대 참모진, 기자 등에게 제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준비했다”고 밝혔다.광고광고한편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는 해외 일정으로 이날 오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