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사퇴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광고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짧은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지기로 도서전에 부스를 차리고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정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네분의 대통령 책이 전시되고 있어서 책 4권을 샀다”며 “(문 전 대통령께) 오늘 아침 사퇴의 변으로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 꽃피워야 된다 그랬더니 ‘잘했다’고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광고아울러 정 전 대표는 “사실은 문 (전) 대통령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고 온 게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은 아마 제가 여기 오는 줄 오늘 아침까지 모르셨을 것이다. 제가 불쑥 찾아와서 영업방해 하는 것 같으니 빨리 가야겠다고 그러니까 ‘이거는 꼭 설명을 듣고 가라’라고 하시더라”며 부스 이곳저곳을 소개했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또 “따뜻하게 손잡아주셔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제가) 오늘 사퇴한 것을 알고 계셔 가지고 그냥 등을 열심히 도닥거려 주셨다”라고도 했다.정혜민 기자 jh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