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매한 김대중(왼쪽부터)·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책을 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광고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가 만난 것과 관련해 “무엇이든지 간에 의도가 읽히면 감동은 없다”고 말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26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대부분의 국민이 보는 시선이나 당원들이 보는 시선은 저는 비슷할 거라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의원은 “(도서전이) 열린 공간이지 않나. 어찌할 수 없는 것인데, 오전에 이미 (정 대표가 간다고) 기사가 났고 기사가 나기 전에 몇몇 기자들이 저한테 (문 전 대통령 일정) 확인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광고고 의원은 ‘지금도 문 전 대통령 옆에 계신 참모라면 정 전 대표가 온다는데 만나야 하는지 묻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묻는 진행자 질문에 “안 만나는 게 맞다(고 조언하겠다)”며 “지금 당권 경쟁이 이렇게 치열한 상황에서 누구는 만나고 누구는 안 만나고 그러면 다시 또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굳이 오해를 만들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고 의원은 정 전 대표가 ‘친노·친문의 적통’을 강조하는 데 대해 “그게 읽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강조하는 거잖나”라며 “예를 들어 문 전 대통령께서 선거를 나섰을 때 ‘나는 노무현의 사람이다’고 얘기하는가. 모두가 다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했다.광고광고이어 “어떤 계파에 서 있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적통이다? 하늘에 계신 그분들께서 그런 것들을 인정하실까”라고 했다. 고 의원은 “소위 약한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게 민주당의 적통”이라고 덧붙였다.고 의원은 새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오찬 회동을 하는 데 대해 “당이 너무 걱정스러울 정도로 그 (전당대회 경쟁 관련) 분란이 모든 이슈를 다 덮어버릴 지경까지 간 것 같다”며 “결국은 두 분이 좀 만나심으로 인해서 지금의 국면을 좀 안정시키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광고한편, 고 의원은 오는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고 의원은 “(정 전 대표의 과거 당 대표 활동에 대해) 불만이 많다”며 “친명과 친문, 이건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친국민이 돼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