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크광고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은 집 근처 원하는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8년부터 45살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기본 검사로 도입하는 등 중장년 검진도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러한 내용의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은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종합계획이다. 복지부는 “학생건강검진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검진이 국가건강검진 체계 내에서 통합 관리되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그동안은 학교장이 병원과 개별 계약해 학교가 선택하는 병원에서 학생건강검진이 이뤄졌다. 이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성인이 되기 전의 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학생건강검진을 위탁받아 운영함으로써 전 생애에 걸친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편의성도 높아진다.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은 학교가 지정한 특정 병원을 방문하는 대신 집 근처 검진기관을 선택해 원하는 시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광고영유아 건강검진 기간도 늘린다. 1차 검진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검진 기간을 생후 14~35일에서 생후 14일~2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8차 검진 시기도 생후 66개월~71개월에서 66개월~75개월로 4개월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성인 검진에서는 2028년부터 대장암 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시행한다. 현재는 50살 이상 검진 대상자가 1차 검사인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에만 2차 검사인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실시했다. 해외 주요국 현황 등을 고려해 폐암 검진 대상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폐암 검진 대상은 만 54살 이상 74살 이하 중 담배 1갑을 30년 피운 ‘흡연력 30년 이상’이 대상이다. 미국은 폐암 검진 시작 연령을 55살에서 50살, 흡연력 30갑년에서 20갑년으로 낮춰 그런 동향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초중고 건강검진, 국가가 관리…학생 원하는 병원서 가능
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은 집 근처 원하는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8년부터 45살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기본 검사로 도입하는 등 중장년 검진도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러한 내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