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 센터 개관 기념식에 참석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손짓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광고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루저(패배자)”라고 직격하며 퇴임 이후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고 미국 방송 시엔엔(CNN)이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민주당 모금 행사 연설에서 “백악관 이스트윙을 허물어 무도회장을 만들고, 케네디센터에 자기 이름을 붙이고, 자신을 위한 아치까지 세우더니 이제는 자기 풀장 직원까지 고용해 (링컨 기념관 앞) 리플렉팅 연못을 고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정말 대단한 패배자”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리플렉팅 연못에 비치는 것은 자기애와 무능함보다 더 나쁜 것, 바로 미국 역사상 어느 행정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부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사법 피해자 기금’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1월 6일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게 납세자의 돈을 주려 한다”며 “이들은 보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 오랫동안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광고 공교롭게도 이날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트럼프와 2024년 텔레비전 대선 토론을 벌인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라고 시엔엔은 전했다. 당시 토론에서 바이든은 말을 더듬고 멍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으며, 결국 후보 교체론이 거세게 일어 재선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한달 동안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델라웨어 등에서 열린 민주당 행사에 참석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바이든, 트럼프 향해 “루저”…퇴임 뒤 가장 날선 비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루저(패배자)”라고 직격하며 퇴임 이후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고 미국 방송 시엔엔(CNN)이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민주당 모금 행사 연설에서 “백악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