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광고서울시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2023년 멕시코 출장에 대해 주민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서울시는 26일 시민감사 옴브즈만위원회가 전날 감사청구심의회를 열어 성동구민 300명이 청구한 감사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3년 전 멕시코 출장 심사의결서상 특정 직원 성별이 왜 사실과 다르게 기재됐는지, 채용 과정과 예산 집행이 적절했는지 등이다. 앞서 국민의힘 쪽이 제기한 의혹과 유사하다. 감사청구심의회 위원 8명 가운에 7명이 감사 착수에 찬성했으며 1명은 각하 의견을 냈다.주민감사는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 소관 사무 처리가 법령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 경우 일정 수 이상 주민이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시는 감사청구심의회가 감사를 착수하기로 한 의결일부터 60일 이내에 감사를 끝내고 그 결과를 누리집에 게재한다. 시 관계자는 “감사 결과 행정 처리에 문제가 있다면 시정을 요구하고, 공무원 비위가 발견되면 신분상 조처를 한다”고 설명했다.광고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였던 정 전 구청장이 3년 전 한 직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정 전 구청장 쪽은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초청으로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여러 명이 함께 간 출장 중 경유지가 칸쿤이었고, 담당자 실수로 문서에 성별이 잘못 기재된 것’이라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