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해 5월3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장면. 제주포럼 제공광고국제 학술회의 ‘제주포럼'이 추진하던 북측 인사의 화상 연설 참여가 결국 무산됐다. 제주포럼을 주관하는 제주평화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유네스코가 북측 인사가 아닌 다른 교육담당관을 화상 연설자로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24일 개막하는 제주포럼은 행사 3일차인 26일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 세션의 화상 참여 연사로 유네스코 본부 정책·평생교육국의 교육정책 부서장인 장광철 박사 섭외를 추진해 왔다. 앞서 16일 통일부 당국자는 “(제주포럼) 주최 쪽에서 북한 주민접촉신고를 했고, (통일부가) 이를 수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포럼 관계자는 23일 한겨레에 “지난주 유네스코 측에서 장광철 박사가 아닌 다른 유네스코 관계자로 바꾼다고 연락을 해왔고 교체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장 박사는 북한 김형직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북한 교육성에서 근무하다 유네스코에 파견돼 유네스코 본부와 지역사무소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친 교육전문가다.장 박사의 제주포럼 참여 추진은 정치와 무관한 분야의 국제 다자 외교무대에서 남북 교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무산됐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기조 아래 대남 적대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설 추진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자 북측이 부담을 느껴 연설 참여를 불허했을 가능성이 있다.광고‘제주포럼’은 2001년 제주시가 출범한 국제학술회의로 올해 행사는 외교부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제주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대주제로 총 70여개 세션으로구성됐다.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북한 유네스코 인사 ‘제주포럼' 화상 연설 결국 무산
국제 학술회의 ‘제주포럼'이 추진하던 북측 인사의 화상 연설 참여가 결국 무산됐다. 제주포럼을 주관하는 제주평화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유네스코가 북측 인사가 아닌 다른 교육담당관을 화상 연설자로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 개막하는 제주포럼은 행사 3일차인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