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충북 음성에서 보이스피싱과 생활고 등을 고민하던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게티이미지광고충북 음성에서 5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모자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와 생활고를 고민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22일 충북경찰청과 음성경찰서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0일 오전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모자 관계인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둘의 주검은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충북경찰청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모자가 보이스피싱과 생활고 등을 고민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지난달 말께 숨진 아들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관련 내용을 수사해온 데다, 이들 주변에서 관련된 글도 발견됐다.광고충북경찰청은 이 글에 “생활고로 힘들었다는 내용과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내용이 있다. 생활고에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더해져 더욱 힘들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들이 신고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다른 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일단 피해액을 5천여만원 정도로 특정해 범인 등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피해 정도, 피해 경로, 횟수, 실제 피해액 등은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