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매표소 부스에 재선거를 요구하는 문구 등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광고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대응에 대해 “정당한 주권행사는 최대한 존중하되,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유 직무대행은 22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참정권 침해에 대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견을 표현하는 정당한 주권행사는 최대한 존중하고 보호할 방침”이라면서도 “다만 법질서를 훼손하고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유 직무대행은 개표소 상황과 관련해 총 36건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흉기 사용, 집단 폭행 등 중대 불법 행위는 현장 지휘관의 판단으로 필요한 경우 현행범 체포 등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6일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총 9명을 확인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당시 경기장 문을 붙잡고 2시간가량 사무실 진입을 홀로 막은 여성은 아직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광고유 직무대행은 현재 잠실 시위가 “집회시위법 상으로 주최자가 없는 미신고 집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도, 해산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미신고 집회에 대해서는 해산절차도 규정돼 있고 판례에 따른 명백한 입장이 있다”면서도 “다만 모여있는 시민들의 성격과 주장이 많이 다르다. 해산에 대한 판단은 국민 안전이나 사고 위험의 판단과 여러 가지 상황,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직무대행은 “체육회의 출입 지원 요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도 현재 핸드볼경기장 안에 있다고 알려진 투표함을 반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 상황에 대한 해결은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서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며 “경찰만이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 상황이 다르고, 내일 상황이 변할 수 있다”며 “상황 변화에 따라 맞는 판단을 해야 하는 거지, 어떤 상황을 가정해서 미래에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경찰청장 직무대행 “‘잠실 시위’ 주권행사 존중…불법행위는 엄정 대응”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대응에 대해 “정당한 주권행사는 최대한 존중하되,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22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참정권 침해에 대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