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50 ‘빅토리’ 싱글 표지.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 제공광고‘뉴진스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즌을 겨냥한 ‘비공식’ 응원가를 내놨다.250은 영국 디제이 겸 프로듀서 허드슨 모호크와 함께 19일 0시 새 싱글 ‘빅토리’를 깜짝 발표했다. 월드컵 공식 응원가나 기업 캠페인과는 별개로 두 음악가가 독자적으로 만든 곡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멕시코전을 앞두고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개했다.‘빅토리’는 코리아나가 부른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 ‘더 빅토리’를 샘플링했다. 이탈리아 출신 영화음악 거장 조르조 모로더가 작곡한 노래다. 250과 허드슨 모호크는 원곡의 낙관적이고 웅장한 멜로디를 가져오되, 복고풍 전자음악의 질감과 경기장 응원가의 직선적인 에너지를 결합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기억을 2026년 월드컵의 리듬으로 호출한 셈이다.광고프로듀서 250.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 제공250은 한국 전자음악과 케이(K)팝을 오가며 독자적인 색을 구축해온 프로듀서다. 2022년 발표한 정규 음반 ‘뽕’으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을 비롯해 ‘하이프 보이’ ‘디토’ 등에도 참여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 때문에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 아버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함께한 허드슨 모호크 역시 세계 전자음악신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15살에 영국 디엠시(DMC) 디제이 챔피언십 최연소 결승 진출자로 주목받았다. 이후 카녜이 웨스트의 굿 뮤직 프로덕션 팀에 합류해 드레이크 등과도 작업했다.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