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란의 라민 레자에이안이 1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 뉴질랜드전에서 득점한 뒤 좋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광고이란 축구대표팀이 ‘적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서운 저력을 보였다. 대회 전 미국과 정치적 갈등을 압도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두 차례나 동점 추격전을 펴는 뒷심으로 뉴질랜드와 2-2로 비겼다. 앞서 G조 벨기에와 이집트가 1-1로 비기면서, G조의 네 팀은 모두 승점 1을 기록했다.광고 이란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미국과 전쟁 중이었고, 월드컵 조별리그 세 차례 경기가 모두 미국에서 열리지만 미국이 아닌 멕시코 티후아나에 설치한 캠프에서 출퇴근 경기를 하는 상황이다. 팀 스태프 가운데 몇 명은 아예 미국 비자를 받지도 못했고, 경기가 끝나면 24시간 안에 미국을 떠나야 하는 악조건 속에 있다.이란 팬들이 1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앨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응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하지만 아시아 최강팀 가운데 하나인 이란은 축구 무대에서 확실히 강력한 면모를 뽐냈다. 로스앤젤레스에 대거 거주하는 이란 교포들은 무슬림 혁명 이전의 국기, 현재의 국기를 들고 이란 선수들을 응원했다.광고광고 전반 초반 분위기는 측면 공격수 엘리자 저스트(전 7분)의 선제골을 앞세운 뉴질랜드가 장악했다. 뉴질랜드는 최전방의 장신 공격수 크리스 우드를 매개로 하는 골 작업으로 득점로를 열었다. 하지만 곧바로 정비에 나선 이란이 라민 레자에이안(전 32분)의 감각적인 골문 앞 슈팅으로 균형을 맞추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광고 이란의 거센 파고를 뚫고 다시 앞서 나간 쪽은 뉴질랜드였다. 뉴질랜드는 저스트가 우드와 공을 주고 받으면서 멀티골(후 9분)을 터트리면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란의 측면 공격수 모하메드 모헤비가 10분 뒤 레자에이안의 후방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꺾어 넣으며(후 19분)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이 이뤄졌으나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이날 월드컵 첫승을 꿈꿨으나 이루지 못했고, 이란의 무승부로 이날까지 아시아축구연맹 소속팀의 대회 무패행진이 지속됐다.이란 팬들이 16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혁명 전 국기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한편 이날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밖에서는 이란 정부에 반대하는 이란계 미국인의 시위도 열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미국행 난관 겪었던 이란, 무서운 뒷심으로 무승부…뉴질랜드 월드컵 첫승 실패
이란 축구대표팀이 ‘적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서운 저력을 보였다. 대회 전 미국과 정치적 갈등을 압도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두 차례나 동점 추격전을 펴는 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