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군민 걷기 동행 도전 ‘걷다 보니 통장 부자’에 참여한 괴산군민. 괴산군 제공광고충북 괴산군이 군민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시행한 군민 걷기 동행 도전 ‘걷다 보니 통장 부자’가 시행 넉 달 만에 군민 20%가 참여하는 등 인기다. 지난달 말까지 군민 2만1144명(연인원)이 걷기 도전에 참여해 38억3954만 걸음을 걸었는데, 성인 평균 보폭(75㎝)으로 환산하면 약 288만㎞로 지구 둘레(약 4만㎞)를 72바퀴 도는 길이다.괴산군은 15일 “지난 2월부터 시행한 군민 걷기 챌린지 ‘걷다 보니 통장 부자’에 지난달 말까지 2만1144명이 참여했다. 지난 2월 군민 3423명이 참여해 군민 9%였는데, 지난달엔 군민(전체 3만7428명) 가운데 7338명으로 19.6%를 기록했고, 이달엔 7552명이 참여해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걷다 보니 통장 부자’는 걷기 애플리케이션안 ‘워크온’을 통해 하루 7천보 이상 걸으면 500원, 한 달 최대 1만원을 지역 화폐 괴산사랑카드에 적립해 주는 괴산군의 걷기 동행 도전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3964명, 지난 4월 6419명, 지난 5월 7338명에 이어, 이달 10일까지 7552명으로 늘었다. 지난 2월에 견줘 120.6%가 늘 정도로 폭발적 인기다.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연인원 1만8225명이 ‘걷다 보니 통장 부자’ 인센티브 1억3438만6천원을 받았다.광고누적 걸음은 2월 4억1315만보, 3월 5억3556만보, 4월 13억1929만보, 5월 15억7154만보 등 38억3954만보를 기록했다. 성인 평균 보폭(75㎝)으로 따지면 지구를 72바퀴, 달까지(약 38만4천㎞) 3.75차례 왕복하는 거리다.군민 걷기 동행 도전 ‘걷다 보니 통장 부자’에 참여한 괴산군민. 괴산군 제공괴산군은 노인 등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등을 위해 ‘걷다 보니 통장 부자’를 시작했다. 괴산군은 지난달 말 기준 65살 이상 인구가 1만6447명으로 전체 인구의 43.7%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걷다 보니 통장 부자’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동기부여다. 장기적으로 노인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행정 본보기”라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