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리고 있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과 선관위를 엮는 망상을 그만두라”고 비판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바라보는 국민의힘의 시선이 날이 갈수록 상식의 범위를 벗어나며 오염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게 된 위철환 선관위 상임위원을 이용해 이재명 대통령을 모함하고 나섰다며 “전형적인 견강부회”라고 비판했다.광고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위 상임위원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밥 친구’로 알려진 막역한 사이”라며 “이재명 밥 친구 위철환의 선관위가 이번 사태를 셀프 조사한다? 어불성설이다. 조사가 아니라 자수,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이지만 나 의원은 “이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다”고도 했다.이날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밥 친구’를 언급하며 “중립적 인사가 나서도 부족할 판에 대통령 측근이 선관위 쇄신의 책임자를 맡는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광고광고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주장은 사안과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엮어서 자신들만의 망상적 세계관을 건설한 것에 불과하다”며 “기본적인 절차와 경과까지 무시하면서 억지로 대통령의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 양 사실관계를 완전히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 대변인은 위 상임위원의 직위는 지난해 10월 9명의 중앙선관위원의 합의로 호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직무대행의 권한 역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노 전 위원장이 자리에서 내려오며 규정에 따라 부여받은 것일 뿐이라고 했다. “선관위 자체 진상조사를 민간에 맡겼음에도 ‘셀프 조사’라며 무리한 공세를 펴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고도 했다.광고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선거 관리 과정의 부실함을 선거 제도의 병폐로 교묘하게 치환하려는 듯한 의중을 보이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부정선거 망상에 편승하려는 기도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문제의 본질을 흐리거나, 문제와 상관없는 요소를 엮어 대통령을 음해하는 망상적인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민주 “국힘, 이 대통령-선관위 엮는 망상 그만둬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과 선관위를 엮는 망상을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바라보는 국민의힘의 시선이 날이 갈수록 상식의 범위를 벗어나며 오염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