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4일(현지시각) 한 어린이가 이란 국기를 들고 이란의 도로 한복판에 서 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은 휴전과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등을 담은 평화합의에 도달했다. 오는 19일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UPI 연합뉴스 광고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자 국제사회와 주요국 정상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이란 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14일(현지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이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그리고 추가 협상을 위한 틀을 담은 평화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협상을 지원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한 파키스탄, 카타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및 기타 역내 국가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당사자들이 이번에 마련된 새로운 동력을 바탕으로 분쟁의 최종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고 주요국 정상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15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중동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이를 위해 미국, 이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호르무즈해협에서 통행료 없는 자유로운 항행이 이제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며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이번 회의(주요 7개국 정상회담)의 목표는 이번 합의의 파급효과를 검토하고, 레바논 지원과 호르무즈해협의 지속적인 재개방을 논의하는 것”이라며 “물론 이란의 핵·탄도미사일 활동에 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문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광고광고 일본도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합의는 당사국들이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며 끈질긴 협상을 이어온 결과다. 또, 지금까지 중재 역할을 해온 관련 국가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호르무즈해협 통한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실제로 보장되고, 이란의 핵 문제 등을 둘러싼 최종 합의가 가능한 빨리 이뤄지길 강력히 기대한다”고 올렸다. 앤서니 앨버니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와 페니 웡 외교장관도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미·이란 합의에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항행의 자유 회복을 위한 조치가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중요한 해상 교역로의 복구는 에너지 가격과 경제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이고 이는 우리 지역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이번 분쟁이 자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이날 미국과 이란은 휴전과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등을 담은 평화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는 19일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이란 강경파 진영에서는 “제재 해제 보장이 불충분하다”며 반발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도 합의 내용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번 합의에 대한 이란 쪽 설명이 미국 협상단의 주장 내용과 다소 다른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고 엑스에 밝혔다. 이 때문에 최종 서명 이후에도 우라늄 농축 문제와 제재 완화 조항 등을 둘러싼 후속 협상이 주요 변수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미·이란 합의에 국제사회 일제히 환영...“호르무즈 정상화·핵개발 저지 중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자 국제사회와 주요국 정상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이란 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14일(현지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