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해 9월3일 중국 ‘전승절’ 80돌 경축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다 크게 웃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광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러시아의 날·6월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오늘 조로(북러)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며 진실하고 헌신적인 동지적 신뢰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노동신문은 12일 1면에 김 위원장이 이런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축전 내용을 보면 김 위원장은 “(북러) 두 나라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의무와 정의의 이념에 충실함으로써 획득한 자부할 만한 결심이며 우리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모스크바의 대내외 정책들을 지지하고 언제나 러시아 연방과 함께 하려는 것은 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이며 입장”이라고 했다. 동맹으로서 러시아 정책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친근한 나의 벗”이자 “울(블)라디미르 푸틴 동지”라고 칭하며 친근감을 더했다.광고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러시아의 전승절 81주년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뒤 한달여 만에 새 축전을 보냈다. 노동신문은 이날 6면에도 ‘정의와 진리를 위해 힘차게 매진하는 러시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러시아가 경제·군사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선전했다.국경일을 맞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도 축하 연회를 열었다. 연회엔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안현민 노동당 부부장, 김정규 외무성 부상 등이 초대됐다.광고광고‘러시아의 날’은 소련 해체 뒤 러시아 연방을 설립하면서 러시아 의회인 인민대의원대회가 러시아 공화국의 주권 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