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전시 출품작 중 하나인 박재철 작가의 한지 분채 그림 ‘평화누리길’(2023). 고성미술관 제공광고금강산과 동해를 두고 남북한 군인들이 대치한 휴전선 아래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서 평화를 꿈꾸는 시각예술가들의 작품 난장이 펼쳐진다.강원도 고성군 거진 고성미술관(관장 최윤철)은 9일부터 특별기획전 ‘가장 가까운 평화’를 연다. 분단과 대립의 상징으로 인식돼온 비무장지대(DMZ)를 예술가들이 평화와 공존,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전시다.현대미술 작가 26명(김병주, 김성복, 김재남, 김주호, 김화순, 김형기, 리강, 선무, 문기전, 박건재, 박영균, 박재철, 서성봉, 성태훈, 송필, 엄소, 유영호, 이광익, 이기일, 이세현, 이용백, 이한수, 조풍류, 전영일, 최윤정, 한상진, 한석경)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여러 장르에서 분단 장벽을 넘는 상상력과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작품들을 내보인다.광고특유의 붉은빛 화폭으로 이 땅의 분단 풍경을 묘사한 이세현 작가의 유화 대작과 북한 접경지역 김포의 철책선을 따라 관광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박재철 작가의 분채 그림, 갈등과 반목이 있는 땅에 놓이길 바라며 유영호 작가가 고안한 ‘인간의 다리’ 구상도 등이 나왔다. 남북 예술 교류를 모색하는 시각예술인 단체 평화예술교류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8월9일까지.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휴전선 턱밑 강원 고성에…DMZ 재해석 프로젝트 전시 열려
금강산과 동해를 두고 남북한 군인들이 대치한 휴전선 아래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서 평화를 꿈꾸는 시각예술가들의 작품 난장이 펼쳐진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 고성미술관(관장 최윤철)은 9일부터 특별기획전 ‘가장 가까운 평화’를 연다. 분단과 대립의 상징으로 인식돼온 비무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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