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8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원강수 시장 재임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원공노 제공광고민선 9기 강원도 원주시장에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민선 8기 원강수 시장 재임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8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과 질서를 충분히 존중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적절한 절차나 법적 기준 없이 추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제기된 의혹들은 시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법과 절차를 잘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논란이 새로운 시정에서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인수위 단계에서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누가 어떤 판단으로 일을 추진하게 됐으며, 왜 이런 결정이 이뤄졌는지 상세히 밝혀야 한다. 일을 실행한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도록 ‘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춰 살펴달라”고 요구했다.광고이날 노조가 확인을 요구한 민선 8기 8대 의혹은 △아카데미극장 철거 시 발생한 추가 비용 미해결 △농협 주차장 부지 맞교환 관련 특혜 △봉산 산업단지 개발자와의 유착 △별정직 공무원 복무 관련 특혜(결근·병가 등) 등 8가지다. 이밖에 △비서실 확대 개편 관련 거짓 해명 △원주시 유튜브 특정 영상물 조회 수 부풀리기 △소통게시판 편파·악의적 운영 △‘공약 이행률 92.4%’에 대한 실체 확인 등도 있다.또 △다면평가 부활 △노조의 레드팀 성격 인정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가’ 평정 실질 운영 △개방형 조직문화 조성 △위법성 발견시 공약 수정 △인사 시스템 외부 개입 차단 △선거 기여 주변인 관리 등 노조가 구자열 당선자에게 요구한 정책 질의서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처해달라고 요청했다.광고광고문성호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지난 논란들을 확실히 정리하고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이 엉뚱한 지시와 명령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지 않고 가족과 원주시를 위해 신명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논란을 명확하게 확인해달라”고 말했다.박수혁 기자 psh@hani.co.kr